취업계수
[Employment Coefficient]일정 기간 생산활동에 투입된 취업자 수를 산출액으로 나눈 값으로, 통상 산출액 10억 원을 생산하는 데 직접 필요한 취업자 수로 나타낸다. 한국은행 산업연관분석에서 산업별 노동투입 구조를 보여주는 기초 지표로 쓰인다.
취업계수 = 취업자 수 ÷ 산출액(10억 원 단위)
취업자에는 임금근로자뿐 아니라 자영업자와 무급가족종사자도 포함된다. 취업계수가 높은 산업은 같은 금액의 산출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인력이 직접 필요한 산업을 뜻한다. 동일한 산출액과 취업자 수를 기준으로 계산한 '취업자 1인당 산출액'과는 역수 관계에 있다.
취업계수는 해당 산업의 생산에 직접 투입된 취업자만 반영한다. 한 산업의 최종수요가 다른 산업의 생산까지 늘려 직·간접적으로 유발하는 취업자 수를 나타내는 지표는 취업유발계수다. 취업자 대신 임금근로자인 피용자만을 대상으로 산출하면 고용계수라고 한다.
취업계수를 시기별로 비교할 때는 산출액의 가격 기준과 취업자 수의 측정 방식을 확인해야 한다. 경상가격 기준 산출액을 사용하면 물가 상승만으로도 계수가 낮아질 수 있으므로, 이를 모두 노동생산성 향상이나 실제 노동투입 감소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