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부채비율

[debt ratio, ratio of total lia-bilities to net worth]

기업이 갖고 있는 자산 중 부채가 어느 정도 차지하고 있는가를 나타내는 비율로서 기업의 재무구조, 특히 타인자본 의존도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경영지표다. 부채비율은 타인자본(부채)을 자기자본으로 나눈 뒤 100을 곱해 구한다. 갚아야 할 타인자본에 대해 자기자본이 어느 정도 준비돼 있는가를 나타내며, 기업의 재무건전성을 평가하는 데 사용된다.

어느 기업의 부채비율이 200%라면 빚이 자본보다 두 배 많다는 것을 뜻한다. 부채는 유동부채, 회사채 등의 장기차입금이고 자기자본은 보통주, 유보이익, 자본준비금 등이다.

관련어

  • 반덤핑관세[anti-dumping duties]

    외국 상품이 정상가격 이하로 수입됐을 때 수입국 정부가 정상가격과 덤핑가격의 차액만큼 부과...

  • 부채한도협상

    미국 정부의 부채한도 증액을 둘러싼 협상이다. 매년 1조달러가 넘는 재정적자를 내온 미국 ...

  • 부의 효과[wealth effect]

    주식 등 자산의 가치가 증대되는 경우 그 영향으로 소비가 늘어나는 효과를 말한다. 집이나 ...

  • 부부별산제

    부부 가운데 한 사람이 결혼 전부터 가지고 있었던 재산이나 결혼한 뒤에도 자기 명의로 취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