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기후대응기금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정부가 조성하기로 한 기금.

2020년 12월 7일 정부가 발표한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에서 발표됐다.

기후대응기금은 탄소 배출을 줄임에 따라 피해를 볼 수밖에 없는 석탄발전 석유화학 자동차 등의 기업과 근로자를 지원하고 저탄소사업을 확대하는 데 주로 쓰일 예정이다. 정부는 휘발유세 경유세 등의 수송용 에너지세와 유연탄 LNG 등 발전용 에너지세의 체계를 바꿀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탄소와 관련된 각종 에너지 세금과 부담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가격 체계를 다시 정하기로 했다. 기업들은 경유세가 오르고 탄소세가 신설되는 형태로 에너지 세제가 개편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기요금이 오를 공산도 크다고 예상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지금 단계에서 탄소세 도입과 경유세 인상 여부를 말씀드리는 건 적절하지 않다”며 가능성을 열어놨다.

관련어

  • 국제경영개발연구원[International Institute for Management Development, IMD]

    스위스 로잔에 있는 국제경영대학원으로 1989년부터 해마다 세계 60여개국의 국가경쟁력순위...

  • 금순공정[金盾工程)]

    만리방벽(The Great Firewall)을 포함해 중국의 국가적 사이버 검열 시스템을 ...

  • 간사회사[manager]

    유가증권의 발행인으로부터 의뢰를 받고 유가증권의 인수와 모집, 그리고 매출 주선에 중심적인...

  • 공동매각권[tag-along right]

    1대주주가 보유 지분을 제3자에게 매각할 때 2, 3대주주가 1대주주에게 같은 조건으로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