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틱
[ARTIK platform]삼성전자가 개발한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통신칩, 센서 등으로 구성되는 개방형 IoT 플랫폼으로 구성된 개방형 사물인터넷 (IoT). 2015년 5월 12일 손영권 전략혁신센터(SSIC) 사장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 센터에서 열린 제2회 ‘사물인터넷 월드’ 기조연설에서 3종의 아틱을 발표했다.
`아틱1’은 무당벌레 크기만한 초소형 IoT 모듈로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AP인 엑시노스를 적용했다. 블루투스 통신을 통해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다. 움직임과 위치를 감지하는 9축 센서도 내장했다. ‘아틱5’는 드론과 스마트홈, 고성능 웨어러블(입는) 기기를 위한 모듈이다. 듀얼코어 프로세서, D램, 플래시 메모리를 탑재했다. 우표 두 장 크기의 ‘아틱10’은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에 담긴 영화나 음악 등을 다른 기기에서 재생하도록 돕는다. 스마트 홈 기기 또는 미디어 앱(응용프로그램)과 연동한다. 비디오 인코딩과 디코딩, 오디오 기능 등을 내장했다.
손 사장은 “아틱은 크기가 매우 작고 전력을 적게 쓰는 것이 특징”이라며 “각 분야의 IoT 기기 개발자들은 아틱을 활용해 보다 빠르고 손쉽게 혁신적인 IoT 기기를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