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대주

[stock loan, lending stock]

대주는 신용거래의 일종으로 고객이 증권회사로부터 주식을 빌려 매각했다가 일정 기간 후 같은 수량의 주식으로 되갚는 제도다. 우리가 흔히 신용거래라고 얘기하는 ‘신용융자’와는 반대되는 개념이다. 교과서적으로 볼 때 대주와 신용융자로 대별되는 신용거래제도는 기본적으로 매도, 매수의 편중거래현상을 보완하고 주식의 유동성을 제고시켜 공정한 가격형성에 기여토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또 부수적으로는 한때 증권당국이 대주부활을 증시안정대책에 포함시켜 발표한 것처럼 시장관리 수단의 하나로 볼 수도 있다.

관련어

  • 동산금융

    케이블카, 크레인, 원자재 등 기업의 동산을 담보로 하는 대출이다. 부동산 등 자산이 없거...

  • 동아시아정상회의[East Asia Summit, EAS]

    동남아국가연합 (ASEAN) 10개국과 한국, 중국, 일본, 인도, 호주, 뉴질랜드 등 1...

  • 대용가격[substitute price of securities]

    증권매매의 위탁보증금으로서 현금 대신에 유가증권이 사용되는데, 이때 그 대용유가증권의 가격...

  • 대출담보증권

    대출담보증권은 한국은행이 금융기관에 대출시 만기일에 대출 원금 및 이자채권의 회수를 확실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