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경보
조기경보란 보험사들에 대한 보험감독원의 일종의 ‘경고’다. 보감원은 매년 결산이 끝나면 크게 생산성·성장성· 안정성·수익성 등 4개 분야를 놓고 다시 생보사는 12개 항목, 손보는 14개 항목씩 나눠 경영평가를 한다. 이 평가에서 특정 항목이 기준치(대개는 업계평균)보다 크게 모자랄 경우 해당 보험사에 대해 고객 보호를 위해 빨리 경영을 개선하도록 노력하라는 신호를 보내는 것이다. 이는 물론 징벌 성격은 아니지만 이를 받고도 가시적인 성과가 보이지 않을 경우 나중에 본격적인 경영평가에서 불이익을 당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