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 AI
[Physical AI]센서·카메라·라이다 등 물리적 환경을 인지할 수 있는 입력장치와,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스스로 판단하고, 로봇 팔·이동체·엑추에이터(구동장치) 등을 통해 실제 세계에 물리적 작용을 가할 수 있는 인공지능 시스템을 가리킨다. 기존 AI가 컴퓨터 화면 속에서 텍스트나 이미지를 생성하는 데 그쳤다면, 피지컬 AI는 로봇이나 자율주행차 등 물리적 형태를 갖춰 실제 환경을 인식하고 판단해 행동한다.
핵심은 '인식-이해-행동'의 순환구조다. 센서로 주변 환경을 파악하고, AI가 상황을 분석한 뒤, 로봇 팔이나 바퀴 등을 통해 직접 움직인다. 단순 명령 수행을 넘어,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도 스스로 판단하고 대응하는 자율적 지능체다.
산업계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엔비디아는 시뮬레이션 플랫폼 ‘옴니버스’로 로봇 훈련 기술을 선보였고, 테슬라는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를 통해 제조업 혁신을 추진 중이다. 국내에서는 LG전자가 물류·서비스 로봇 개발에 나섰고, 두산로보틱스는 협동로봇 기술을 기반으로 피지컬 AI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피지컬 AI가 4차 산업혁명의 마지막 퍼즐”이라며, 제조·물류·의료·서비스 전반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올 기술로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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