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레드 다이아몬드
[Jared Mason Diamond]재레드 다이아몬드 교수(82)는 퓰리처상 수상작 《총, 균, 쇠》로 유명한 세계적 석학이다. 생리학자로 출발해 생물리학, 조류학, 생태학, 지리학, 진화생물학, 인류학까지 다양한 분야를 섭렵하며 세계적 문화인류학자이자 문명연구가라는 명성을 얻었다. 2005년 미국 외교 전문 ‘포린폴리시’와 영국 월간 ‘프로스펙트’가 선정한 ‘세계를 이끄는 대중 지식인’ 중 9위에 올랐다. 《총,균,쇠》 외에 《제3의 침팬지》 《섹스의 진화》 《문명의 붕괴》 《어제까지의 세계》 등 다양한 인문과학서를 펴냈다. 올해 6년 만의 신작 《대변동》에선 국가의 위기로까지 관심 분야를 확장했다.
라틴어 그리스어 독일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등 수개국어를 구사하지만 “한글은 세계에서 가장 뛰어나고, 학습하기 쉬운 문자”라고 평가하는 ‘한글 예찬론자’이기도 하다. 미국 UCLA 지리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강의와 집필, 해외 강연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재레드 다이아몬드 교수 약력
△1937년 미국 보스턴 출생
△하버드대 역사학과
△케임브리지대 생리학 박사
△《제3의 침팬지》로 1997년 영국 과학출판상, 미국 LA타임스 출판상 수상
△《총, 균, 쇠》로 1998년 퓰리처상, 영국 과학출판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