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손비인정

 

기업에 대해 경비로 인정해주는 것을 말한다. 기업은 물건이나 서비스를 팔아 수익(revenue)을 내는데 이같은 경제행위에는 반드시 경비(expenses)가 수반된다. 직원의 봉급을 줘야 하고 원재료를 사와야 하며 전기료, 수도료 등을 내야 한다. 이들은 기업의 지출이고 얼마의 이익이 남았는가를 계산할 때 수익에서 공제돼야 할 경비다. 그렇다고 해서 기업의 ‘모든 지출’이 경비로 인정되는 것은 아니다. 어떤 기업이 대형 공사의 낙찰을 위해 향응 등 로비자금으로 막대한 돈을 썼을 경우 기업으로서는 분명 지출이지만 일정 부분 이상은 경비로 봐주지 않는, 즉 ‘인정’해주지 않는 것이 그 단적인 예다. 그 인정여부는 국세청의 권한이다. 따라서 ‘손비인정’이란 용어에서 ‘손비’는 경비를 말하고 ‘인정’은 국세청이 이를 적법한 ‘경비’로 봐주는가에 대한 행위를 말한다.

  • 수요망관리[Demand Chain Management]

    요즘 기업들은 고객관리 방안의 하나로 "수요망관리"에 초점을 두고 있다. 수요망관리란 회사...

  • 사내근로복지기금

    근로자의 복지 및 생활원조에 사용하기 위해 기업의 일부를 출연해 설립한다. 기금 설립은 법...

  • 사이버 망명[cyber asylum]

    인터넷 게시판, 이메일, 메신저 이용자들이 개인 정보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국가기관의 감청권...

  • 십분위분배율[deciles distribution ratio]

    십분위분배율은 한 나라의 모든 가구를 소득 크기에 따라 10등분해 상위 20% 소득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