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스캐너
[full body scanner]물리적 접촉없이 알몸 영상을 볼 수 있는 장치. 극고주파수 전파를 이용하는 밀리미터파(Millimeter Wave) 스캐너와 고에너지광선을 사용하는 백스캐터(후방산란 · Backscatter) 스캐너 두 종류다. 전신 스캐너를 통과하면 알몸 신체 윤곽이 화면에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엑스레이처럼 몸 속 장기와 혈관까지 나타나진 않지만 인공관절 등 몸에 이식한 보철물까지 확인할 수 있다. 폭발물과 흉기 등을 몸 속에 지닌 테러범을 식별해내는 것도 이 같은 원리 때문이다.
문제는 여성의 유방과 남성의 성기는 물론 유방 성형 보형물,인공항문,수술 자국 등 감추고 싶은 신체 비밀까지 공개돼 사생활과 인권을 침해할 소지가 크다는 점이다. 미국과 유럽 내 인권단체들은 "전신 스캐너는 반인륜적인 기계며 테러 공포를 잠재우려는 값싼 정치적 도구에 불과하다"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알몸 투시기"라고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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