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파수 간섭 제어기술
[enhanced inter-cell interference coordination, eICIC]주파수 도달 범위가 넓은 대형 기지국과 비교적 협소한 소형 기지국 간 간섭 현상을 최소화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대•소형 기지국이 혼재한 지역의 주파수 간섭 현상이 기존 대비 15% 정도 개선되어 통화 품질이 향상된다.
eICIC는 주파수 간섭 현상을 제어해 안정적으로 LTE-A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목적이 크지만 이종망 융합 네트워크인 헷넷(HetNet) 환경이 보편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5세대(5G) 이동통신서비스의 핵심기술로 평가 받는다.
헷넷은 한 개의 대형 기지국 내에 여러 소형 기지국을 구축해 데이터 처리 용량과 속도를 증가시키는 기술이다. 데이터 트래픽이 폭증할 5G 통신 환경에서 효과적인 네트워크로 주목받는다.
2015년 1월 28일 SK텔레콤이 글로벌 네트워크 장비업체인 노키아와 함께 eICIC기술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