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투표제
[electronics voting]주주가 컴퓨터나 스마트 폰등을 통해 의결권 등을 행사하는 온라인 투표방식. 주총장에 출석하지 않고도 인터넷에 접속해 특정 안건에 찬반을 표시함으로써 의결권을 행사한다. 전자투표제는 2010년 5월부터 시행됐지만 기업이 자유롭게 채택 여부를 결정하도록 했다. 그런데 2013년 6월말현재 상장사 중엔 이 제도를 도입한 곳은 한 곳도 없다.
전자투표제 찬성론자들은 인터넷 투표를 이용해 소수주주의 의결권 행사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재계는 전자투표제가 의무화되면 투기자본 등의 악의적 루머 공격 때 투표 쏠림이 나타나 경영권 방어가 어려워질 가능성이 있다고 걱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