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징벌적 손해배상

[punitive damages]

기업이 불법행위를 통해 영리적 이익을 얻은 경우 이익보다 훨씬 더 큰 금액을 손해배상액이나 과징금으로 부과하는 방식. 끼친 손해에 상응하는 액수만을 보상하게 하는 전보적 손해배상(보상적 손해배상·compensatory damages)만으로는 예방적 효과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고액의 배상을 치르게 함으로써 장래에 유사한 불법행위의 재발을 억제하자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징벌적 손해배상은 1763년 영국의 ‘Huckle v. Money 사건’(불법행위로 얻어지는 이익이 피해자에 대한 손해배상액을 초과한다는 계산 아래 징벌적 배상을 인정한 최초의 사건)에서 처음으로 그 용어가 등장했는데, 이후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주로 영미법계 국가로 파급돼 사용되고 있다.

  • 전력공급예비율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유지될 수 있도록 발전소의 돌발사고 등에 대비, 비축하고 있는 예비전력...

  • 정부위탁기관

    정부 예산을 사용하지는 않지만 정부의 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하거나 특정한 사업을 운영 하는 ...

  • 재정승수[budget multiplier, fiscal multiplier]

    재정 정책의 효과를 측정하기 위해 만들어진 지표로, 정부의 재정지출이 1단위 늘었을 때 국...

  • 재고자산 평가차손

    보유 중인 원자재 등의 가격이 취득 원가를 밑돌아 발생하는 것으로 재고를 처분하기 전까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