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로렌츠곡선

[Lorenz Curve]

미국의 통계학자 M 로렌츠가 한 나라 국민들의 소득분포의 불평등도(不平等度)를 측정하기 위해 창안한 방법. 가로축에 소득액 순으로 소득인원 수의 누적 백분비를 나타내고, 세로축에 소득금액의 누적 백분비를 나타냄으로써 얻어지는 곡선이다. 소득의 분포가 완전히 균등하면 곡선은 대각선(45도 직선)과 일치한다(균등분포선). 곡선과 대각선 사이의 면적의 크기가 불평등도의 지표가 된다.

한편, 지니계수는 로렌츠곡선에서 대각선인 균등분포선과 로렌츠곡선이 만드는 반달 모양의 면적을 균등분포선 아래 삼각형 면적으로 나눈 값이다. 이탈리아 통계학자인 지니가 만들어냈다. 지니계수는 0과 1 사이의 값을 갖는데, 값이 0에 가까울수록 소득분배가 평등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보통 0.4가 넘으면 소득분배 불평등 정도가 심하다는 뜻이다.

관련어

  • 렘데시비르[Remdesivir]

    미국의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개발한 세계 최초의 코로나19 치료제. 원래는 2013-2016...

  • 레버리지 ETF[leveraged ETF]

    선물과 옵션 등 의 투자에 파생상품과 차입을 이용하는 ETF를 말한다. ETF가 추종하...

  • 로컬가격제도

    수출용으로 쓰이는 원자재의 판매가격을 내수가격과 구별해 결정해온 제도. 수출을 장려하기 위...

  • 류마티스 관절염

    관절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관절 부위의 통증, 부종, 관절 움직임 저하와 관절의 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