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 2000 지수
[Russell 2000 Index]미국 증시 시가총액 상위 3000개 기업의 주가지수인 러셀3000지수 중 시가총액 하위 2000개 기업, 즉 중소형 기업을 담고 있다. 경기 민감도가 높은 종목이 대부분이어서 ‘미국 경기의 바로미터’라고도 불린다.
1984년 미국의 투자사인 러셀 인베스트먼트가 창안했다.
러셀2000지수 구성 기업 시가총액은 러셀3000 전체 시가총액의 10% 수준에 불과하다. 2020년 8월에는 애플이 시총 2조달러를 돌파하며 러셀2000지수에 속한 기업 전체 시가총액을 넘기도 했다.
다국적 기업 비중이 높은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 나스닥지수 및 S&P500지수와 달리 러셀2000지수는 내수 비중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