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가산금리

[spread]

은행 등 금융회사가 채권이나 대출금리를 정할 때 기준금리에 덧붙이는 위험가중 금리를 말하며, 스프레드(spread)라고도 한다.

은행 인건비 등 업무원가, 위험비용, 목표이익률 등을 합쳐 산출한다.
위험이 적으면 가산금리가 낮아지고, 위험이 많으면 가산금리는 높아진다. 기준금리는 큰 변동이 없으므로 통상시장에서는 가산금리의 변동을 체크하게 된다. 가산금리가 오르면 그만큼 채권의 위험도가 높아졌고, 가격은 떨어졌다는 의미이다.

양도성예금증서(CD)연동 주택대출 금리는 CD금리가 기준금리이고 은행은 조달비용 영업이윤 고객신용도 등을 고려해 가산금리를 정한다. 주택대출의 가산금리는 통상 1.5~3% 수준이며 고객 신용도가 높을수록 가산금리가 낮아진다. 가산금리의 단위로는 베이시스 포인트(basis point)가 사용되는데 bp는 가산금리의 % 아래 두자리째가 기준점이다. 즉 1bp는 0.01% 포인트이고 가령 3.45%의 가산금리는 345bp라고 읽는다.

관련어

  • 기준경비율

    일정 규모 이상의 사업자에게 적용되는 경비율로, 수입 금액에서 주요 비용(인건비, 임차료,...

  • 관리수익

    사모펀드(PEF) 또는 벤처투자펀드의 운용을 맡은 운용사가 펀드조합원들에게 받는 수수료. ...

  • 고형폐기물연료[solid refuse fuel, SRF]

    플라스틱 쓰레기 등 생활폐기물 등으로 만든 고체 재생연료. SRF를 태워 열과 전기를...

  • 그린백[greenback]

    미국 지폐. 뒷면 인쇄의 많은 부분이 녹색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붙여졌다. 또한 그린백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