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이산화탄소 포집ㆍ저장기술

[Carbon Capture & Storage, CCS]

대기 중으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붙잡아 땅속이나 바다 등에 묻는 기술.
이 기술을 이용하면 화석연료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90% 이상을 포집(capture)한 후 압축해 비어있는 유전, 가스전 또는 대염수층에 주입해 저장(storage)할 수 있다. 포집해 압축된 이산화탄소는 파이프라인이나 선박으로 수송된다.

또한, 석유나 천연가스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많은 석탄을 환경 친화적인 연료, 곧 청정 석탄으로 만들 수도 있다.

CCS는 태양광이나 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처럼 원천적으로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지 않는 지구온난화의 근본적 해결책은 아니다. 그러나 적어도 향후 50년은 화석연료가 주요 에너지원이 될 것이란 점에서 현실적인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관련어

  • 일방향 항공 자유화

    서로 다른 국가 또는 지역을 연결할 때 어느 한쪽만 항공 노선을 자유롭게 개설할 수 있도록...

  • 아리랑 6호

    아리랑 5호를 대체하기 위해 제작된 국산 다목적 실용위성. 2022년 말 러시아 모스...

  • 위험가중자산[risk-weighted assets]

    대출금, 미수금, 가지급금, 유가증권, 예치금 등 자산 유형별로 위험 정도를 감안한 자산을...

  • 유상감자

    회사가 주식 수를 줄여 자본을 감소시킬 때 회사에서 자본금의 감소로 발생한 환급 또는 소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