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증시안정기금

[stock market stabilization fund]

증시가 급락할 경우 이를 막기위해 주식 매입에 나설 목적으로 조성되는 공공기금. 나라에 따라 운영형태나 자금조달 방식 등에서 차이가 조금씩 나지만 기본적인 목적은 같다.

우리나라의 증시안정기금은 1990년 5월 출범했으며 상장기업의 출연으로 4조원의 자금을 단계적으로 조성, 주식을 사들였으며 1995년 6월 주식매입을 재개했었다. 증안기금은 시장개입시 투자심리안정이라는 설립취지에 맞춰 시장파급효과가 큰 종목들을 중심으로 지수관리에 주안점을 두어왔다. 대형제조업주, 금융주, 국민주 등을 주로 매입대상으로 정했으며 미수 및 미상환매물 등 악성 매물을 소화해 침체증시에 숨통을 터놓기도 했다.

관련어

  • 지속가능한 발전[Sustainable Development]

    "미래세대의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능력을 훼손시키지 않으면서 현재 세대의 필요를 충족시...

  • 지분법평가

    자회사의 손익을 지분율만큼 모회사의 손익에 반영하는 것을 말한다. 의결권이 있는 지분 20...

  • 장기금융기관차입금[long term debt to banking institutions]

    상환기일이 1년 이후에 도래하는 금융기관차입금을 말한다.

  • 정보사회세계정상회의[World Summit on the Information Society, WSIS]

    날로 커지는 국가간 정보격차 해소 등 정보사회의 당면한 현안을 전세계 인류가 공동의 노력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