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고장력강

[high-tensile steel, high-strength steel]

인장강도(tensile strength)가 일반 강재보다 높은 고강도 철강. 얇게 만들어도 강도를 유지해 경량화가 가능하다.

고장력강은 자동차·조선·건설 산업의 필수 소재로 자리 잡았다. 탄소 함량을 낮추고 Nb(니오븀), V(바나듐), Ti(티타늄) 등 미량 원소를 첨가해 강도를 높인다. 고강도 저합금강(High‑Strength Low‑Alloy, HSLA) 강재는 용접성과 성형성이 우수하다.

자동차 산업에서는 고급 고장력강(Advanced High‑Strength Steel, AHSS)와 초고장력강(Ultra‑High Strength Steel, UHSS)까지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인장강도 440 MPa 이상인 AHSS는 차체 경량화와 충돌 안전성 강화를 동시에 꾀할 수 있다.

DP강(dual‑phase), TRIP강(transformation‑induced plasticity), TWIP강(twinning‑induced plasticity) 등 최신 고성능 강재는 복합 변형 메커니즘으로 강도와 연성을 높인다. 1 kgf/mm²는 약 9.8 MPa로 환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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