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초과이익성과급

[Overall Performance Incentive, OPI]

회사가 연초에 정한 목표 이익을 초과 달성했을 때, 초과 이익의 일정 부분을 직원들에게 성과급으로 지급하는 제도.

이전에는 PS(Profit Sharing)으로 불렸으며 매년 1회 지급되는 성과급으로, 소속 회사의 연간 경영 실적이 목표를 초과 달성했을 때 초과 이익의 20% 한도 내에서 연봉의 최대 50%까지 지급된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등 국내 대기업에서 주로 시행되고 있으며, 기업의 경영 성과에 따라 지급 여부와 규모가 결정된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는 매년 1월 말경 OPI를 지급하는데, 2023년에는 반도체 사업부(DS)가 연봉의 50%를, 스마트폰 사업부(IM)와 TV·가전 사업부(CE)가 각각 연봉의 47%, 43%를 OPI로 받았다.

SK하이닉스도 2023년에 연봉의 50%를 OPI로 지급했으며, LG디스플레이는 연봉의 33%를 OPI로 지급했다.

OPI는 기업의 경영 성과를 직원들과 공유하는 제도로,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OPI가 과도하게 지급되어 기업의 재무적 부담을 증가시키고, 직원들 간의 갈등을 유발한다는 지적도 있다.

관련어

  • 창어계획[Chang'e plan]

    중국의 달 탐사 프로그램으로 중국 국가항천국(CNSA)이 주도하고 있다.이 계획은 중국 신...

  • 청년배당

    성남시가 대한민국 최초로 기본소득 개념을 적용해 도입한 청년복지정책. 재산, 소득, ...

  • 초고주파 회로[MMIC]

    고속·고전도율의 반도체 기판 위에 만들어진 집적회로로 마이크로파나 밀리미터파 대역에서 동작...

  • 초초임계압발전소[ultra super critical coal-fired plants, USC coal-fired plants]

    석탄화력발전소에서 터빈에 유입되는 증기 압력이 246kg/cm² 이상이고 증기온도가 5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