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머신 러닝

[machine learning]

머신 러닝은 클라우드 컴퓨터가 학습 모형을 기반으로 외부에서 주어진 데이터를 통해 스스로 학습하는 것을 말한다.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가공해서 새로운 정보를 얻어 내거나 미래를 예측하는 기술인 셈이다.
직역하면 "기계학습"이란 말인데 크게 봐서는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의 한 분야이다.

컴퓨터는 머신러닝을 통해 지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컴퓨터는 이후 새로운 데이터가 입력됐을 때 과거의 학습 경험을 토대로 이를 이해하고 분석함으로써 다가올 변화를 예측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이들 기업들은 미래 예측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어 갈수록 클라우드 컴퓨터가 더욱 똑똑해지기 때문에 미래 예측의 정확성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머신 러닝에 대한 연구는 최근 이뤄진 것이 아니다. 1980년대에도 컴퓨터가 스스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학습함으로써 스스로 지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주장이 꾸준하게 등장했지만 당시에는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컴퓨팅 성능의 한계로 이를 쉽게 구현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최근 조그만 반도체도 엄청난 컴퓨팅 성능을 포함할 수 있을 정도로 기술 수준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머신 러닝을 구현하기 위한 방대한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이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게 됐다.

구글은 자체적으로 머신러닝 기술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는데 이어 2014년에는 머신러닝 전문기업인 딥마인드를 인수했고 페이스북 역시 ‘팬더’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사진 속 인물들의 성별·외모·표정 등을 인식하고 구분할 수 있는 머신 러닝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또한 야후(Yahoo)도 2013년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주로 활용하는 사진분석 기업 룩플로우(LookFlow)를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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