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뱅크론펀드

[bank loan fund]

미국의 저(低)신용등급 기업 대출에 간접적으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미국 금융회사가 신용등급이 낮은(BBB-이하) 기업에 대출(뱅크론)해주고 받는 대출 채권에 투자하는 펀드가 뱅크론 펀드다. 대출금리가 기준금리에 연동돼 움직이기 때문에 기준금리가 올라야 추가적인 수익(은행 대출금리 인상)을 올릴 수 있다. 미국이 금리를 올리기 시작한 2016년 부터 이 상품이 폭발적으로 인기를 끈 배경이다.

대출해준 기업이 일부 부도나더라도 선순위 담보를 잡고 있어 상대적으로 안전한 시니어론(선순위 대출)펀드로도 불린다.
금리가 오르면 기업 부도율이 상승하면서 수익률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글로벌 하이일드펀드와는 다르다.

뱅크론펀드는 해외 투자상품이기 때문에 수익이 났을 때 15.4%의 소득세를 내야 한다. 이 펀드 수익을 포함해 한 해 동안 벌어들인 금융소득이 2000만원(과표 기준)을 초과하면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에도 포함된다.

뱅크론 펀드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2015년 초부터 투자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2016년 6월 24일 브렉시트 이후 ‘소방수’로 나선 각국 중앙은행들이 일제히 돈줄을 푸는 등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올해 안에 금리를 올리려던 미국 중앙은행(Fed)의 계획에도 차질이 생겼다.

여기에 브렉시트로 영국 등 유럽시장 매출 의존도가 높은 기업들의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대출 채권 가격이 떨어지는 점도 수익률에 악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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