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로미어
텔로미어는 6개의 뉴클레오티드(AATCCC,TTAGGG 등/A:아데닌 G:구아닌 C:시토신 T:티민)가 수천번 반복 배열된 염색체의 끝단을 말한다. 이는 세포가 분열할 때마다 계속 짧아져 어느 시점에 가면 더 이상 짧아지지 않는다. 이를 ''노화점''이라고 부르며 이때 세포분열이 멈춘다. 노화점에 이른 노화세포가 많이 존재하는 조직이나 기관(간, 뇌, 위, 장 등)은 모양도 변하고 제 기능을 못하게 되며 이것이 정상적인 노화 과정이다.
세포가 분열되는 동안 세포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게 막는 완충지역이라 볼 수 있다. 세포 분열 시 짧아지지만 ''텔로머라제''라는 역전사효소에 의해 적절히 보충되며, 노화 시기에 대한 결정적 정보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