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글로벌 불균형

[global Imbalance]

중국, 한국, 일본 등 아시아 국가들과 중동 산유국들이 미국과의 무역에서 대규모 흑자를 기록하고, 미국 등 수입국은 대규모 경상수지 적자가 누적되는 형상을 말한다. 무역 흑자를 통해 거둬들인 달러로 미국 국채를 매입하는 현상을 말한다.

아시아 국가들 입장에서는 대규모의 달러화가 국내에 풀리면 환율절상을 피할 수 없고 그러면 수출품의 가격경쟁력이 약화되기 때문에 달러화를 외환보유액으로 보유하고 싶어 한다. 외환보유액을 유동성 높은 안전자산인 미국 국채에 투자하는 것이다. 미국 입장에서는 국내총생산(GDP)의 6%에 달하는 기록적 수준의 경상수지 적자를 국채 발행으로 메꾸고 있는 셈이다.

글로벌 불균형은 미국의 과잉소비와 아시아 국가들의 과잉저축이 빚어낸 결과물이다. 이런 구조가 미국의 부동산 거품이 꺼지면서 깨져 세계경제 위기가 초래됐다는 것이다.

  •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

    구글 클라우드는 구글이 제공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로, 기업들이 서버, 데이터 저장소,...

  • 기능통화[functional currency]

    기업의 영업활동이 주로 이뤄지는 경제 환경의 통화를 말한다. 예를 들어 해운업체는 형식적으...

  • 국제계약심사기준

    국내 기업은 선진 기술을 보유한 외국기업의 특허권 등 지적재산권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

  • 권리부사채

    일반채권과는 달리 전환사채나 신주인수권부사채처럼 주식을 받을 수 있는 권리가 포함된 사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