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안펀드
[증안펀드]2008년 11월 증권시장 안정화를 위해 증권유관기관들이 공동으로 출연하여 만든 "증권시장안정펀드"를 말한다.
지난 1990년 4조8500억원 규모의 증안기금이 첫 사례이고, 이후 2003년 4000억원 2008년 5015억 규모로 등장했다.
2008년 경우 출연금액은 증권선물거래소 2천500억 원, 예탁결제원 2천100억 원, 증권협회 500억 원, 자산운용협회 50억 원 등 총 5150억원 이었다. 편입비율은 국공채 등 채권 20%와 주식 80%이다. 2008년 11월 21일부터 총 5개월에 걸쳐 매월 1030억원씩 집행했다.
2020년 3월에는 코로나19로 급락한 시장 안정대책으로 10조7600억규모의 증안펀드가 조성됐으나, 증시의 빠른 회복으로 집행되지는 않았다.
2022년 10월 미국의 금리인상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미국의 공급망재편 등으로 코스피가 52주 최저치인 2200을 하회하는 등 바닥을 확인하는 등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자 금융당국은 증안퍼드 재가동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