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위성
1995년 8월 3일 발사한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위성. 무궁화위성의 발사로 우리나라는 그동안 인텔샛 등 외국 위성을 빌려 쓰던 셋방살이를 면하고 국적통신위성을 보유하게 되었다. 위성통신은 다양한 서비스 개발, 통신망 구성의 용이성 때문에 앞으로 각광받는 통신사업으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위성통신은 무엇보다 막대한 투자가 드는 유선통신에 비해 중계기만 임차하면 통신망을 구축할 수 있기 때문에 회선구성이 쉽다. 위성보유자와 임차계약을 맺고 초소형위성지구국(VSAT)을 설치한 뒤 단말기만 연결하면 불과 며칠내로 서비스를 개통할 수 있다.
또 넓은 지역을 커버할 수 있고 지구국만 이동시키면 어디에서나 자유롭게 회선을 구성할 수 있으며 같은 정보를 여러 지점에 동시에 분배하고 역으로 여러 지점으로부터 정보를 한곳에 모을 수 있는 것이 위성통신의 강점이다. 무궁화위성으로 예상되는 서비스만도 재해시 지상통신망의 백업, 음성전송, 위성팩스, 위성무선호출, 원격인쇄, 데이터 방송, 대용량 컴퓨터 파일 전송, 위성 POS(판매시점정보관리) 등 유통관리, 전자우편, 위성 온라인, 원격 X레이 전송, 원격검침, 위성 EDI(전자문서교환) 신용카드조회, DB검색, 화상회의, 위성 VOD(주문형 비디오), 원격강의, 경마, 중고차 매매, 원격경매 등 개발하기에 따라 무궁무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