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상승목표제
일본중앙은행이 장기화되고 있는 디플레이션을 극복하고 엔화약세를 유도하기 위해 제시한 것으로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연 1% 오르도록 금융통화정책을 펼치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2012년 2월 14일 발표된 이 정책은 자동차ㆍ전자 등 일본의 주력 산업들이 엔고로 위기에 빠지자 물가를 희생시켜 엔화 약세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사실상 엔화 가치 하락을 위한 카드로 분석된다. 이를 위해 일본은 일본판 양적완화(QE) 자금인 자산매입기금을 55조엔에서 65조엔으로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