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보험
80년대 초 삼성생명, 교보생명, 대한생명 등 6개 보험사들이 앞다퉈 판매한 보험상품. 당시 시중금리가 높았기에 확정배당금 25%를 보장하고 배당금을 적립하여 평생 보험금을 지급한다고 해서 큰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백수보험은 실제로는 은행이율이 변동함에 따라 확정배당금도 변동되고, 은행이율이 예정이율인 12%이하로 하락하면 확정배당금은 전혀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설계된 상품이었기 때문에 금리가 하락하자 확정배당금을 한 푼도 지급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