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탄소 중립

[carbon neutrality]

개인이나 회사, 단체가 배출한 만큼의 온실가스(탄소)를 다시 흡수해 실질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한 움직임의 하나다.

'넷 제로(net zero), '탄소 제로 (carbon zero)’라고도 한다. 여기서 탄소는 석유 같은 화석연료를 사용해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를 일컫는다.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 우선, 화석 연료 사용을 줄이고, 재생 에너지 사용을 늘려야 한다.

또한,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수송, 산업, 건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야 한다.

마지막으로, 산림을 보호하고, 탄소 포집 및 저장(CCS) 기술을 개발하여 온실가스를 흡수 및 제거해야 한다.

한국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할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정부는 2025년까지 재생 에너지 발전 비중을 30%까지 확대하고, 2030년까지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40% 감축하는 등의 계획이다. 이와같은 탄소 중립 목표는 2020년 10월 28일 국무회의에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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