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디레버리지

[deleverage]

디레버리지(de-leverage)란 부채나 차입을 뜻하는 레버리지(leverage)를 없애는(de) 것, 즉 부채를 줄여나간다는 의미이다. 금융사와 헤지 펀드들의 경우 국제금융시장불안으로 인해 자신들의 고객으로부터 마진 콜이 있을 때 증거금 부족분을 보전하기 위해 기존에 투자해 놓은 자산을 회수하는 행위를 말한다. 특히 한국 등 신흥시장에 투자한 자금을 우선적으로 회수대상으로 택한다. 이 때문에 신흥시장에서는 외국인 자금 이탈에 따라 통화가치와 주가가 폭락하게 된다. 헤지펀드 위기가 발생할 때마다 선진국 시장에서는 별다른 영향이 없다가도 신흥시장에서는 엄청난 파장이 몰고 오는 이른바 ‘나비효과’(Butterfly Effect)란 용어가 등장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 덤핑방지관세[anti-dumping duty]

    외국에서 수입되는 물품이 국내시장에서 정상가격 이하로 판매됨으로써 국내산업이 실질적인 피해...

  • 도급

    당사자 일방(수급인)이 어느 일을 완성할 것을 약정하고 원청을 준 쪽(도급인)이 그 결과에...

  • 당좌자산[quick asset]

    판매과정을 거치지 않고 즉시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으로 유동부채의 지급에 충당할 수 있는 ...

  • 담합과 리니언시[price-]

    담합은 사업자가 다른 사업자와 짜고 가격이나 생산량을 결정하거나 거래상대방을 제한함으로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