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규모의 경제

[economies of scale]

기업이 생산량을 늘림에 따라 제품 하나를 만드는 단위당 비용이 하락해 기업 이익이 증가하는 현상을 말한다.

최근에는 대량 생산의 이익, 시장 참여자수 증가에 따른 이익, 대규모 경영에 따른 관리비 절감의 이익 등을 포괄하는 일반적인 의미로 쓰인다.

규모의 경제와 비슷해 보이지만 차이가 큰 개념은 ‘범위의 경제(economy of scope)’다. 범위의 경제는 여러 종류의 제품을 함께 생산할 때 발생하는 총비용이 각 제품을 별도 기업이 생산할 때 총비용보다 줄어드는 것을 말한다. 은행들은 과거 예·적금과 대출 상품만 팔았지만 이제는 펀드, 보험 상품까지 취급한다. 결론적으로 규모의 경제는 ‘대형화’, 범위의 경제는 ‘다양화’를 통해 이익을 극대화하는 전략이다.

관련어

  • 공급과 수요의 탄력성[elasticity of supply and demand]

    공급의 탄력성은 가격변화에 대한 공급량의 반응도를 말한다. 공급량의 변화율을 가격변화율로 ...

  • 공급측 경제학[supply-side economics]

    세율의 감소가 기업과 부유한 개인의 생산적 투자를 자극하여 전체 사회의 효용이 증가될 것이...

  • 구로다 라인

    국제금융시장에 암묵적으로 형성돼 있는 일본 외환 당국의 환율 방어선을 말한다. 2...

  • 금고주[treasury stock]

    회사에 의해 발행되었다가 나중에 재취득된 보통주 혹은 우선주. 이 주식은 경영진과 종업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