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피라미드 금융사기

 

1950년대 미국에서 계모임과 비슷한 사금융의 형태로 출발했었다. 어떤 사람이 1백만원의 입회비를 내고 피라미드 금융(회사)에 가입할 경우 통상 신규 가입자가 내는 입회비의 절반은 맨 처음 피라미드 회사를 조직한 발기인에게 돌아가고 나머지 절반은 신규회원을 소개한 기존회원이 갖는다. 이런 식으로 새 가입자들마다 다시 두 명씩을 끌어들여 5단계 모집을 하는 경우 발기인은 자기 돈을 한푼도 안 내고 1천5백만원을 벌게 된다. 만약 피라미드 조직의 모집단계를 5단계 정도에서 멈추지 않고 계속 아래로 뻗어나가는 한편 신규모집인원도 한 사람당 10여명씩으로 크게 늘릴 경우 발기인이나 중간모집책이 착복하는 돈은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나게 된다. 문제는 시간이 흐르면서 새 회원모집이 한계에 부딪히게 될 수밖에 없다. 결국 마지막에 들어간 가입자들은 자신의 입회비도 건질 수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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