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피라미드 금융사기

 

1950년대 미국에서 계모임과 비슷한 사금융의 형태로 출발했었다. 어떤 사람이 1백만원의 입회비를 내고 피라미드 금융(회사)에 가입할 경우 통상 신규 가입자가 내는 입회비의 절반은 맨 처음 피라미드 회사를 조직한 발기인에게 돌아가고 나머지 절반은 신규회원을 소개한 기존회원이 갖는다. 이런 식으로 새 가입자들마다 다시 두 명씩을 끌어들여 5단계 모집을 하는 경우 발기인은 자기 돈을 한푼도 안 내고 1천5백만원을 벌게 된다. 만약 피라미드 조직의 모집단계를 5단계 정도에서 멈추지 않고 계속 아래로 뻗어나가는 한편 신규모집인원도 한 사람당 10여명씩으로 크게 늘릴 경우 발기인이나 중간모집책이 착복하는 돈은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나게 된다. 문제는 시간이 흐르면서 새 회원모집이 한계에 부딪히게 될 수밖에 없다. 결국 마지막에 들어간 가입자들은 자신의 입회비도 건질 수 없게 된다.

  • 파레토 효율[Pareto efficiency]

    어떤 자원배분 상태가 실현가능하고 다른 배분 상태와 비교했을 때 이보다 효율적인 배분이 불...

  • 포획이론[capture theory]

    공공의 이익을 위해서 일하는 규제기관이 피규제기관에 의해 포획당하는 현상을 가리키는 것으로...

  • 페이-퍼-게이즈[pay-per-gaze]

    2013년 8월 구글이 특허 출원한 눈동자 추적 기술. 이 기술을 활용하면 구글이 향후 내...

  • 퍼플 잡[purple job]

    빨강과 파랑이 섞인 보라색 (purple)은 평등, 일, 가정의 조화를 상징한다. 퍼플 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