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턴키 방식

[turn-key]

투자에 대한 타당성 검토, 설계, 시공 및 감리시운전까지 일괄수주하여 사업주가 최종단계에서 키만 돌리면(turn key) 모든 설비가 가동되는 상태로 인도하게 되는 계약을 말한다. 토목공사는 물론 공장건물 부대설비 등의 모든 것을 포함한다는 의미에서 풀(full) 턴키라고도 한다. 우리말로는 ‘일괄수주계약’이라고 한다.

턴키 공사는 플랜트 건설 각 분야에서의 기술과 경험 인력을 확보하고 있는 엔지니어링 업체만이 수행할 수 있다. 특히 해외에서는 엔지니어링 업체에만 입찰 참가자격을 주고 있다. 사업주는 턴키발주를 통해 설계, 기자재조달, 시공 및 감리, 성능 보장 등 프로젝트 전과정에 대한 책임을 명확히 물을 수 있으며 간접비의 이중부담을 줄일 수 있다. 산업계에서는 ‘여러 장비나 부품, 공정을 하나로 묶어 수주’하는 것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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