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지급준비금

[payment reserves]

금융기관은 예금 등 금전채무의 일정비율에 해당하는 부분을 의무적으로 한국은행에 예치 또는 시재금으로 보유하고 있는데, 이를 지급준비금이라고 한다. 원래 예금자보호에서 출발하였으나 오늘날에는 재할인정책 및 공개시장조작과 함께 중앙은행의 정통적인 통화화신용정책수단의 하나로 활용되고 있다. 한국은행은 시중에 자금이 너무 많이 풀려 있다고 판단되면 금융기관의 지급준비율을 높여 신용창조능력을 줄임으로써 통화량을 줄이고 그 반대의 경우에는 지급준비율을 낮추어 통화량을 늘리게 된다. 한국은행은 매월 각 은행이 해당 지급 준비금을 예치했는지 여부를 파악하는데 이때 의무비율을 지키지 못한 은행에 대해서는 각종 제재조치를 취할 수 있다.

관련어

  • 제한상영가

    18세 이상 관람가'' 영화 가운데 성기노출 등이 심한 작품에 내려지는 판정으로 해당 작품...

  • 중국-중동유럽협력회의[Cooperation between China and Central and Eastern European Countries]

    중국과 중동부 유럽국 간의 경제 무역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협의체. 2012년 9월...

  • 주식할인발행차액[discounts on stock issued]

    주식발행차액은 주식회사가 신주를 액면가 이하로 발행할 때 액면에서 납입액을 차감한 잔액을 ...

  • 집적법[build-up method]

    공제법(build-down method)과 함께 역내 부가가치를 계산하는 방식의 하나.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