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쿼드러플 위칭데이

[Quadruple Witching Day]

주가지수선물, 주가지수옵션, 개별주식선물, 개별주식옵션 등 네 종류의 주식 관련 파생상품 만기일이 동시에 겹치는 날을 말한다. ‘네 마녀의 날’이라고도 부른다.


네 종류의 파생상품 만기가 한날에 도래하면 기존 포지션의 청산과 다음 만기 상품으로의 이월(롤오버), 현물·파생상품 간 차익거래 포지션의 청산·조정 등이 집중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거래량이 증가하고 만기 결제가격 산정을 전후해 가격 변동성이 확대되는 만기일 효과(Expiration Effect)가 나타나기도 한다.

한국에서는 1996년 주가지수선물, 1997년 주가지수옵션이 도입된 뒤 두 상품의 만기가 겹치는 날을 더블위칭데이라고 불렀고, 2002년 개별주식옵션이 추가되면서 트리플위칭데이라는 표현이 사용됐다. 이후 2008년 5월 개별주식선물이 도입되면서 네 종류의 파생상품 만기가 겹치는 날을 쿼드러플위칭데이라고 부르게 됐다.

개념의 핵심은 네 종류의 파생상품 만기가 동시에 도래한다는 것이며, 이에 따라 나타날 수 있는 거래량 증가나 가격 변동성 확대는 시장 현상이지 쿼드러플위칭데이의 성립 요건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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