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한계비용 제로사회

[Zero Marginal Cost Society]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재화나 서비스를 한 단위 더 생산하는 데 드는 추가 비용(한계비용)이 거의 0에 가까워지는 경제 패러다임을 말한다.

3D 프린팅과 같은 혁신 기술은 재료와 노동력을 최소화하여 한계비용을 낮추고, 인터넷과 클라우드 컴퓨팅은 데이터 저장 및 처리 비용을 절감하여 서비스를 무료에 가깝게 제공한다.

공유경제는 개인 소유 자원의 공유를 통해 자원 활용도를 극대화하며, 에어비앤비와 같은 플랫폼은 숙박시설의 공급 증가와 가격 하락에 기여한다. 이러한 사회는 경제적 효율성을 제고하고, 기업의 생산성 증대와 소비자의 비용 절감을 가능하게 한다.

그러나 한계비용 제로사회는 일자리 감소와 기존 산업 생태계의 파괴 등의 부작용을 동반할 수 있다. 자동화와 인공지능의 도입은 일자리를 줄이고, 공유경제의 확산은 전통 산업에 위협을 가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기술 발전과 함께 일자리 창출 및 산업 보호 대책이 필요하며, 소비자의 인식 개선과 참여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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