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액침 냉각

[liquid immersion cooling]

전자 제품을 비전도성 액체에 직접 담가 열을 제거하는 방식.

공기를 이용한 냉각 방식보다 냉각 효율이 더 높아 전력 소비량을 줄일 수 있다.

전용 냉각용 유체를 사용하며, 이러한 유체는 열을 흡수하고 이동하여, 온도가 높아진 액체는 열교환기로 이송되고 냉각된 후 순환된다.

주로 고성능 서버나 데이터센터운영 비용을 크게 줄이는 동시에 탄소 배출량 감소에도 기여한다.

또한, 이 시스템은 서버의 과열을 효과적으로 방지해 컴퓨팅 성능을 향상시킨다. 열 관리 능력이 뛰어나 서버의 안정성과 수명도 증가시킬 수 있다.

공간 효율성 측면에서도 액체냉각시스템은 우수한 성능을 보인다. 공기 순환을 위한 여유 공간이 필요 없어 같은 면적에 더 많은 서버를 설치할 수 있다.

이러한 장점들로 인해 글로벌 기업들이 앞다투어 액체냉각시스템 개발에 나서고 있으며,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그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액체냉각시스템은 에너지 효율, 성능 향상, 환경 친화성을 모두 갖춘 기술로, 데이터센터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관련어

  • 에퀴팩스[Equifax Inc.]

    미국 3대 개인 신용정보업체중 하나. 개인 고객에게 신용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 ...

  • 옴부즈맨제[Ombudsman]

    ‘행정감찰관’ 또는 ‘호민관’ 제도로 불린다. 국민의 권리가 행정부, 사법부 등 정부기관에...

  • 우주정거장[space station]

    지구궤도에 건설된 대형 우주 구조물. 사람이 살면서 우주실험, 관측 등을 진행할 수 있다....

  • 영구적 위기[perma-crisis]

    ‘permanent’(영구적인)와 ‘crisis’(위기)의 합성어로 2022년 영국의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