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액침 냉각

[liquid immersion cooling]

전자 제품을 비전도성 액체에 직접 담가 열을 제거하는 방식.

공기를 이용한 냉각 방식보다 냉각 효율이 더 높아 전력 소비량을 줄일 수 있다.

전용 냉각용 유체를 사용하며, 이러한 유체는 열을 흡수하고 이동하여, 온도가 높아진 액체는 열교환기로 이송되고 냉각된 후 순환된다.

주로 고성능 서버나 데이터센터운영 비용을 크게 줄이는 동시에 탄소 배출량 감소에도 기여한다.

또한, 이 시스템은 서버의 과열을 효과적으로 방지해 컴퓨팅 성능을 향상시킨다. 열 관리 능력이 뛰어나 서버의 안정성과 수명도 증가시킬 수 있다.

공간 효율성 측면에서도 액체냉각시스템은 우수한 성능을 보인다. 공기 순환을 위한 여유 공간이 필요 없어 같은 면적에 더 많은 서버를 설치할 수 있다.

이러한 장점들로 인해 글로벌 기업들이 앞다투어 액체냉각시스템 개발에 나서고 있으며,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그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액체냉각시스템은 에너지 효율, 성능 향상, 환경 친화성을 모두 갖춘 기술로, 데이터센터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관련어

  • 아시아태평양 게이트웨이[Asia Pacific Gateway, APG]

    아시아 지역의 급증하는 인터넷 트래픽과 국제회선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한국과 중국, 일본...

  • 인마샛[International Marine Satellite Organization, INMARSAT]

    `국제 해사위성기구''의 약칭. 해사통신위성의 명칭이기도 하다. 태평양, 대서양, 인도양 ...

  • 에너지 기본계획

    5년 주기로 수립하는 에너지 분야의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에너지 헌법'으로 불린다. 현재 ...

  • 원산지증명서[certificate of origin, C/O]

    수출물품이 자유무역협정(FTA)에서 정한 원산지 기준을 만족시키고 있음을 확인하는 서류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