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전구체

[Battery Precursor]

그런 가운데 포스코퓨처엠이 전남 광양에서 전기차 배터리용 전구체를 직접 생산하는 공장을 세우며 전 세계 배터리 시장에 ‘메이드 인 코리아’ 바람을 일으켰다.

전구체는 양극재가 되기 전 단계의 핵심 물질로, 니켈과 코발트, 망간, 알루미늄 등을 배합해 만든다. 양극재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소재로 양극재 원가의 65%~70% 이상을 차지한다. 전구체에 리튬을 더해 배터리의 4대 물질 중 하나인 양극재를 만든다.

양극재는 다시 음극재, 분리막, 전해질 등과 함께 이차전지의 핵심 소재로 사용돼 전기차, 휴대용 전자 장치, 가전제품 등의 배터리로 사용된다.

그동안 국내 생산은 사실상 전무했고 90% 이상을 중국에서 들여왔다.

그런데 포스코퓨처엠은 전남 광양 율촌산업단지에 전구체 공장을 2022년 12월 착공해 2024년 5월 시운전을 시작했고, 같은 해 9월 시험생산을 거쳐 2025년 5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국내 주요 소재기업들은 오는 2030년까지 자급률을 70% 이상으로 끌어올려, 글로벌 배터리 공급망의 판도를 바꾸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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