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전기차용 윤활유

 

기존 내연기관 차량에 들어가는 윤활유(엔진오일)와는 성격이 다르다.

냉각과 2차전지 효율 향상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전기모터와 기어의 열을 빠르게 식히고, 차량 내부에서 불필요하게 흐르는 전기를 차단하는 절연 기능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내연기관차의 윤활유는 7000~1만㎞ 주행마다 교환해야 하지만 전기차 윤활유는 한번 넣으면 10만㎞ 이상 주행할 수 있다. 들어가는 양은 소량이지만 배터리 효율을 높이고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해 꼭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세계 자동차 시장이 전기차 위주로 재편되면서 전기차 전용 윤활유가 주목받고 있지만, 아직 전기차 윤활유 시장에는 뚜렷한 1등 업체가 없다. 품질 검증 작업이 이뤄질 만큼 시장이 성숙하지 않아서다. 업계에서는 자동차와 윤활유 업체 간 짝짓기가 어떻게 될지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내연기관 윤활유와 달리 한번 들어가면 거의 반영구적으로 사용되는 제품 특성상 기업 간 거래(B2B) 사업으로 분류된다. 가격은 기존 윤활유에 비해 10~20%가량 비싸다.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세계 전기차용 윤활유 시장은 2020년 1000만L에서 2025년 6000만L로 여섯 배가량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 460만 대 수준인 전기차 시장이 2040년 4억 대로 증가한다는 전제하에 이뤄진 계산이다.

업계에서는 전기차·하이브리드차 전용 유체 시장이 2030년 86억달러(약 10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친환경이란 메가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는 물론 해외 윤활유업체도 전기차 전용 제품에 공을 들이고 있다”며 “현대차 등 완성차업체도 윤활유업체와 협력하는 등 제품 개발에 관심이 많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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