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국채 대차

 

국채금리 상승(국채값 하락)을 노린 투자자들이 국채를 빌려 매각하고, 향후 저렴하게 사들여 되갚아 수익을 거두는 기법이다. 주식의 공매도와 같은 개념이다.

기관투자가는 통상 차익거래 목적으로 국채 대차거래를 활용한다. 고평가된 국채현물을 빌려서 팔고 동시에 저평가된 국채선물을 사들인다. 향후에 빌린 국채를 되갚는 과정에서 무위험 차익거래 이익을 거둔다.

2022년 2월 1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국채 대차잔액 물량은 102조6037억원으로 집계됐다. 2021년 말(97조6156억원)과 비교해 4조9881억원 늘었다. 사상 최대치인 2022년 1월 21일(103조8875억원)에 근접했다. 한국은행 코로나19로 큰 폭 내린 기준금리를 다시 올린 시점인 2021년 8월 26일(87조7072억원)과 비교해 14조8965억원 불었다.

대차거래 잔액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국채 금리상승에 베팅하는 투자자가 늘었다는 의미다. 국채금리를 밀어올릴 변수로도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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