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총소득
[gross domestic income, GDI]국내 거주인이 1년 동안 벌어들인 소득으로 실질 국내총생산(GDP)에 실질 무역 손익을 더한 개념. 국민들의 실질구매력을 보여주는 소득지표이다. 즉 수출입 가격의 변화로 인해 실질소득 가운데 해외로 유출되었거나 해외에서 유입된 소득을 국내총생산과 합한 것이다.
과거 자동차를 1백대 수출한 돈으로 원유 1백톤을 들여올 수 있었지만 이제는 가격변동으로 자동차 2백대를 수출해야 같은 분량의 원유를 도입할 수 있다면 실질 국내총소득은 자동차 1백대 수출분만큼 감소한 셈이다. 여기서 자동차 2백대는 생산지표인 실질 국내총생산(GDP : gross domestic product)으로 이해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