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재생에너지 전용 전기요금제

 

한국전력(한전)으로 부터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력만 따로 구매할 수 있는 제도. 한국전력이 2021년에 도입했으며 '녹색 프리미엄제'라고도 한다.


한전이 구입한 재생에너지전력 (RPS애행되지 않은)에 대해 프리미엄을 주고 살 수 있게 만든 것으로 온전히 재생에너지로 발전된 전력만 구매할 수 있다. 녹색 프리미엄은 한전이 재생에너지를 구매한 기업에 발급하는 ‘확인서’로 이를 발급받으면 온실가스 감축 실적으로 RE100을 인정받을 수 있다.

녹색프리미엄제 하에서의 전기요금은 일반전기 요금대비 높다. 한전이 2020년 1월 처음 입찰한 ‘녹색 프리미엄’은 ㎾h당 평균 낙찰가가 14.6원이었다. 기업들은 일반 산업용 전기의 평균 판매단가(약 107원)에 비해 13%가량 비싼 가격을 내야 한다. 이 때문에 이번 입찰에서 기업들은 전체 물량(1만7827GWh)의 약 7%인 1252GWh만 구매했다.

한편, 녹색 프리미엄 판매 재원은 에너지공단이 재생에너지에 재투자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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