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스마트 시티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도시 경쟁력과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혁신 도시다.
도시 교통, 환경, 안전, 주거, 복지 서비스 등의 분야에 첨단 IT를 적용하는 사업이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5세대(5G) 등 차세대 이동통신, 자율주행,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등 다양한 기술이 들어간다. 스마트 시티가 ‘IT 신기술의 용광로’로 불리는 이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방자치단체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신기술 접목으로 인구 집중에 따른 교통, 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국내 정보기술(IT)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토양으로서의 가치에도 주목하고 있다.

세종 스마트시티 시범도시 2023년 입주
정부는 2007년 ‘U(유비쿼터스)-시티’라는 이름으로 스마트 시티 연구개발을 시작했다. 2기 신도시와 혁신도시 등에 고속 정보통신망 시스템을 구축했다. 2013년부터는 112, 119 등 공공 서비스 통합 플랫폼을 개발했다. 현재의 스마트시티 사업이 본격화한 것은 2018년부터다. 1월 ‘스마트 시티 추진전략’을 발표하며 ‘세종 5-1생활권’과 ‘부산 에코델타시티’(사진)를 시범도시로 선정했다. 부산 에코델타시티는 2019년 11월, 세종 5-1생활권은 지난 7월 착공에 들어갔다. 부산은 2021년부터, 세종은 2023년부터 주민들을 입주시키는 게 목표다.

정부는 세종 시범도시를 AI 기반 도시로 만든다는 목표를 세웠다. 모빌리티·헬스케어·교육 등 7대 공공 서비스에 혁신 기술을 접목한다.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공유 기반 교통수단을 광범위하게 보급한다. 교통흐름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교통체증을 줄이는 서비스도 개발할 계획이다. 자율주행차 등 미래형 이동수단도 이곳에 시범적으로 도입한다. 부산 에코델타시티 사업의 핵심은 데이터와 증강현실(AR)이다. 도시의 물순환 전 과정에 스마트 물관리 기술을 적용한다. 에너지 자립률 100%를 달성하는 ‘제로 에너지 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정부는 스마트 시티에 투입하는 예산을 늘리고 있다. 2017년 49억원에서 2018년 142억원, 지난해에는 703억원으로 뛰었다. ‘스마트 시티 혁신 성장동력 연구개발(R&D)’도 추진하고 있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총 1287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대구시와 경기 시흥시에서 관련 데이터 허브 모델 개발 및 실증 사업을 하고 있다.

세종, 부산 외 지역에서도 스마트 시티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스마트 시티 챌린지’ 사업이 대표적이다. 기업이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한 솔루션을 발굴하고, 각 도시에서 실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천에서는 현대자동차 등이 ‘수요 응답형 교통시스템 실증’ 사업에 참여했다. 경기 수원에서는 삼성전자 등이 ‘5세대(5G) 이동통신 기반 모바일 디지털 트윈 구축’ 사업을 진행했다. 정부는 스마트 시티 관련 규제 개선에도 나섰다. 스마트 시티 사업 추진에 제약이 되는 규제를 최대 6년간 유예하는 규제 샌드박스를 올해 도입했다.

정부가 추진하는 디지털 뉴딜 사업으로 스마트 시티 조성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정부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디지털 뉴딜의 핵심 과제 중 하나로 스마트 시티 사업을 선정했다. 스마트 시티에서 효과가 검증된 IT 솔루션은 전국으로 확산하기로 했다. 스마트 횡단보도, 수요 응답형 대중교통 등 교통, 환경, 안전 등의 솔루션 중 매년 1~2개를 선정해 전국에 보급한다. 자체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어려운 소규모 지자체도 해당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도록 예산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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