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economy]경기는 나라 전체의 경제활동 상태를 의미한다. 한마디로 국민경제의 총체적인 활동수준을 말한다. 이 경우 총체적 경제활동은 크게 생산, 소비, 투자, 고용 등 실질부문과 화폐의 수요와 공급 등 금융부문 그리고 수출과 수입 등 대외부문 활동을 망라한 거시경제 변수들의 움직임이 종합(comovements of macroeconomic aggregates)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경기가 좋다는 것은 생산 투자 소비 등이 통상 기대하는 평균수준 이상으로 활발한 경우를 의미한다.
경기는 확장(expansion)→후퇴(recession)→수축(contraction)→회복(recovery) 과정을 반복하면서 끊임없이 변동한다.이를 경기순환(business cycle)이라고 한다. 이러한 경기의 순환과정은 호황과 불황이 교차하여 발생하는 반복성, 다수의 경제활동을 포괄하는 다양성, 확대 또는 수축양상이 시차를 두고 경제 각 부문에 전달되는 파급성, 그리고 일정한 방향으로 계속 확대해 나가는 누적성 등의 특징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