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M
세계최대의 해운동맹. 2014년 7월 세계 1·2위 해운선사 덴마크의 머스크와 스위스의 MSC가 결성한 해운동맹으로 2015년 1월 10연간의 선박공유협정(VSA)을 맺으며 탄생했다. 2013년 6월 머스크와 MSC, CMA-CGM 등 세계 1, 2, 3위 업체가 뭉친 ‘P3 얼라이언스’가 독과점을 우려한 중국 정부의 반대로 백지화되자 1, 2위 업체가 손을 잡은 것이다.
머스크는 619대, MSC는 497대의 컨테이너선을 운영하고 있다. 머스크의 보유량은 2016년 5월 결성된 제3 해운동맹인 디 얼라이언스의 6개 회원사가 보유한 전체 컨테이너선 숫자(627대)와 맞먹는 규모다.
선복량으로도 다른 해운동맹체를 압도한다. 이들 업체의 선복량은 각각 312만1965TEU와 273만6325TEU로 총 590만6758TEU다.
2017년 4월부터 공식 활동에 들어가는 오션과 디 얼라이언스의 선복량은 각각 546만3922TEU와 407만4544TEU 수준이다. 2015년말 현재 2M의 세계 해운시장 점유율은 28.6%에 달한다. 오션과 디 얼라이언스는 각각 26.4%와 19.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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