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산업금융채권

[industrial financial debenture, 산금채]

한국산업은행이 1954년부터 기간사업 등에 대한 자금지원을 목적으로 발행하고 있는 특수채권. 줄여서 `산금채'라고 부른다.

한국산업은행은 법으로 정한 발행한도 범위 내에서 산업금융채권을 발행할 수 있는데, 이 한도는 그간 수차에 걸쳐 확대되었다.

현재 현행법상 (2022년 10월 31일 기준) 채권발행 잔액과 공사채보증 및 채무보증 인수잔액의 합계액이 자기자본의 30배를 초과하지 못하도록 되어 있다.

또한 산업금융채권을 발행하고자 할 때에는 발행연도마다 발행총액에 관하여 국회의 의결을 얻어야 하며 정부가 원리금의 상환에 대하여 보증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한편 이 채권은 외국에서 외화표시로도 발행될 수 있다.

한국산업은행은 대한민국 정부가 지분을 100% 소유하고 있어, 예금보험공사의 예금자 보호 대상에서는 제외되지만 산은법상 정부의 손실보전 조항이 있기에 우량한 신용등급으로 채권발행이 되므로 안정적 투자가 가능하다.

관련어

  • 소비자단체소송제

    소액의 제품을 구매한 후 피해를 본 다수의 소비자들 개개인이 직접 해당 기업에 소송을 제기...

  • 상품공동기금[Common Fund for Commodities, CFC]

    개발도상국의 1차산품 문제를 총괄적으로 관리하는 국제기구로서 UN무역개발회의(UNC...

  • 세계전파통신회의[World Radiocommunication Conference, WRC]

    국제전기통신연합 (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 I...

  • 산업연관표[interindustry relations table]

    1년간 국민경제내에서 일어난 재화와 서비스의 모든 거래를 나타낸 표로 산업간 거래 및 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