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판대리점
부판은 ‘부분적으로 판매한다’는 뜻이다. 과거 ‘기름’ ‘가스’ 등의 간판을 내걸고 소규모로 연료를 공급받아 판매하던 동네 가게를 ‘부판점’이라 불렀다. 부판대리점은 여기서 유래된 이름으로 정유업계에서는 정유업체(SK에너지 등), 직영대리점(STX에너지 등), 수입업체(남해화학 등)로부터 기름을 공급받아 일반 주유소에 기름을 유통하는 중간 판매상을 지칭하는 말이다. 다양한 곳에서 기름을 납품받기 때문에 공급가격이 비교적 싼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