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효수량
[effective demand]유효수요란 시장에서 구매력이 뒷받침된 수요를 말한다. 유효수요이론은 케인스가 1930년대 대공황을 직접 경험하면서 체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제시한 것이다. 케인스 이전의 고전학파는 ‘공급이 수요를 창출한다’는 세이의 법칙(Say’s law)을 주장하였다. 고전학파들은 물건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노동력, 자본 등을 제공한 사람들에게 대가가 지불된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결국 이들이 자신의 소득을 물건을 사는 데 지출할 것이기 때문에 공급만 하면 수요는 저절로 창조된다고 보았다.
이에 대해 케인스는 구매력을 수반하지 않는 욕망은 단지 잠재적 수요에 지나지 않으며, 실제로 물건을 살 수 있는 돈을 갖고 물건을 구매하려는 유효수요에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장기적으로는 인구 증가와 같은 공급 측면이 경제 활동의 수준을 결정하는 데 중요할 수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유효수요의 크기에 따라 사회의 경제활동 수준이 결정된다고 보았다.
-
유로안정화기구[European Stabilization Mechanism, ESM]
유럽연합이 재정위기에 처한 회원국에 구제금융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하기로 한 비상기금. 20...
-
유턴기업
해외로 진출했다가 국내로 복귀하는 기업. ‘다시 돌아온다’는 의미에서 유턴(U-tu...
-
육불화황[Sulfur Hexafluoride, SF6]
상온에서 무색, 무취, 무독의 기체로 500℃ 이상의 열에서도 안전하나 불순물이 들어가면 ...
-
은행세[bank levy]
2008년 9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은행 구제 금융에 들어간 재원을 마련하는 동시에 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