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복수통화 바스켓

[multicurrency basket system]

우리나라와 교역비중이 큰 몇개국 통화를 선정하고 국제금융시장에서 각 통화가치의 변동률을 감안하여 환율을 결정하는 방식. 우리나라에서는 1970년대 말까지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을 상당 기간 고정시켜두었다가 조정요인이 누적된 뒤 일시에 큰 폭으로 인상하는 조치를 반복, 국내경제에 충격을 주는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삼아 1980년에 환율결정방식을 이 제도로 바꾸었다.

그러나 이러한 복수통화 바스켓 방식에 의한 환율의 결정은 시장실세의 반영장치라는 정책조정변수 때문에 환율이 정책당국에 의해 의도적으로 조작되고 있다는 의혹을 사 미국 등으로부터 원화절상 압력을 받기도 하였다. 또한 이 방식하에서는 미국과 일본의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달러화나 엔화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게 반영되어 양국 통화에 지나치게 영향을 받는 불합리성을 지니고 있었다. 이와 같은 문제점을 다소나마 해결하기 위하여1990년 3월 1일 시장평균환율제도를 도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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