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용어사전

대주

[stock loan, lending stock]

대주는 신용거래의 일종으로 고객이 증권회사로부터 주식을 빌려 매각했다가 일정 기간 후 같은 수량의 주식으로 되갚는 제도다. 우리가 흔히 신용거래라고 얘기하는 ‘신용융자’와는 반대되는 개념이다. 교과서적으로 볼 때 대주와 신용융자로 대별되는 신용거래제도는 기본적으로 매도, 매수의 편중거래현상을 보완하고 주식의 유동성을 제고시켜 공정한 가격형성에 기여토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또 부수적으로는 한때 증권당국이 대주부활을 증시안정대책에 포함시켜 발표한 것처럼 시장관리 수단의 하나로 볼 수도 있다.

관련어

  • 도산안창호함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한 해군의 첫 3,000t급 중(重)잠수함으로 2021년 8월 13일...

  • 대퇴직[Great Resignation, the Big Quit]

    코로나19 기간 중 및 이후에 미국을 중심으로 직장인이 자발적으로 대거 퇴사하는 현상을 뜻...

  • 디레이팅[derating]

    주가수익비율(12개월 예상 PER기준)이 낮아지는 현상. 일반적으로 PER는 주가의 저평가...

  • 도관회사[Conduit Company]

    실질적인 소득이나 자산에 대한 지배 및 관리권 없이 조세회피 목적만을 위해 설립된 회사를 ...